경추부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목뼈 뒤쪽에(척수 앞쪽) 뼈를 안정화시키는 인대중의 하나인 후종인대가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해 석회화(뼈)가 되어 자라면서 앞쪽의 척수 신경을 압박하여 여러 가지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척수 신경이 눌려져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앙상하지 마비, 통증 저림감 등이 있으며, 주로 40대 이후에 발생한다. 때때로 마비가 있어 뇌졸중으로 의심되어 머리 쪽으로 정밀검사를 받기도 한다. 심하지 않을 경우 대부분 증상이 없고, 서서히 진행되나 경미한 외상 또는 경우의 과신전에 의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거나 사지 마비가 올 수도 있다.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수술 이외의 방법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