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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2011.8.29]바람직한 운영방향은(하)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1672
등록일2011-08-29 오후 4:21:18











  1. 병원 갤러리 인기 왜? (하) 바람직한 운영 방향은



  1. 문화 마인드 높여 ‘장식품’ 아닌 ‘작품’으로 대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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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the큰병원 ‘숲’갤러리

 


도내 병원에서 운영 중인 병원 갤러리는 정식 규격을 갖춘 갤러리와 병원 복도에 그림을 걸어놓은 복도갤러리 등 모두 7곳으로 파악된다.(본지 26일자 1면 보도) 정식 규격을 갖춘 곳은
진주 미르치과병원 8층 미르아트홀, 창원 고운치과병원 1층 갤러리고운, 창원 the큰병원 8층 ‘숲’갤러리 3곳이며, 비록 병원 복도와 로비이지만 기획전시 형태로 갤러리를 운영하는 곳은 삼성창원병원, 창원파티마병원 1층 파티마갤러리, 창원 한마음병원 복도 문화갤러리, 창원 서울이비인후과병원 복도 갤러리 등이다.

기타 많은 병원에서도 병원 복도에 그림과 서예작품을 걸어놓기는 하고 있으나, 단지 장식품으로 전시하고 있을 뿐 지역작가를 초대해 전시회를 갖는 형태의 갤러리가 아닌 곳도 많다.


▲왜 만들었나= 제법 규모가 있는 병원이 갤러리를 만드는 이유는 긍정적 측면의 이해득실이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병원 입장에서는 고객과 환자의 정서를 순화시켜줄 수 있고, 연중 기획전시회를 많이 개최해 환자뿐만 아니라 외부 관람객들을 병원으로 끌어들여 병원 홍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특히 병원 갤러리의 기획전시회 소식이 지역신문과 방송에 뉴스로 보도되면서 큰돈 들이지 않고 대중매체에 병원의 문화예술 활동을 알리면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주 미르아트홀 담당 안현정씨는 “지역신문과 인터넷뉴스 등에 진주 미르치과병원 아트홀에서 전시를 한다는 내용의 기사들이 게재되면서 각지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고, 사진전을 관람한 분들 또는 그 주위의 많은 분들이 미르치과병원을 알릴 수 있는 좋은 홍보 역할도 하고 있다”고 병원갤러리의 긍정적 효과를 설명했다.

창원 갤러리고운 김도형 실장은 “앞으로도 갤러리고운은 갤러리를 더 이상 사치스럽고 어려운 공간이 아닌 쉽고 즐거운 휴식의 장소로 느끼게 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갤러리가 기획하는 전시를 감상하며 쉬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작가, 청년작가들에게 힘이 되는 전시 문화공간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숲’갤러리 백경희 홍보실장은 “저희 병원은 목과 허리 디스크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척추병원으로 환자 대부분이 서 있는 시간이 많으며, 견인치료를 하면 30분 정도 걸으며 치료를 받는데, 물리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심리적인 치유도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환자들의 소중한 시간을 좀 더 의미있고 즐겁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갤러리를 만들게 됐다”고 소개했다.

창원 파티마갤러리 문효민씨는 “개관 초기 관람객들이 병원에 갤러리가 있다는 사실에 신기해하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보고 싶은 작가나 작품들을 추천해 주기도 하고, 방명록에 작가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는 등 작가와 관람객이 작품을 통해 하나가 돼 가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삼성창원병원 임경준 대리는 “병원 내 복도, 대기실, 현관 입구 등에 작품을 통일성 있게 전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미술품 전시를 통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마음에 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 한마음병원 하권종 기획차장은 “병원 갤러리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큰 위안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그림 공모전을 기획해 더 많은 작품들을 전시하고, 앞으로 다양한 문화 기획전을 통해 우리 병원 문화만이 갖고 있는 장점을 잘 살려 내원객과 작가 모두 좋아하는 공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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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갤러리 인기 있는 이유는= 병원 갤러리 붐은 서울의 닥터박갤러리, 치과갤러리 등이 큰 인기를 끌면서 그 모델을 벤치마킹해 지방 병원에 갤러리가 많이 들어서는 측면도 있다.

병원을 찾는 환자 중심의 새로운 고객층에 대한 작가의 기대감을 제고하고, 병원 입장에서는 문화 공간 운영을 통한 문화 마인드 제고 차원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병원 갤러리에서는 대체로 기획초대전을 하는데, 작가 스스로 장소를 빌려 개인전을 추진할 때와 달리 각종 대관료, 인쇄물 제작비가 들지 않아 사정이 여의치 않은 지역작가들이 선호하고 있는 전시공간이 된다.

특히 병원이라는 이미지는 돈이 많은 의사들이 근무하고 있는 곳이어서 작품 판매에 대한 작가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은 곳이어서 지역작가들도 긍정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바람직한 운영 방향은= 병원 갤러리가 환자와 고객, 작가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해서 모두 바람직한 방향으로 운영되는 것은 아니다. 병원이 자체 홍보와 환자의 정서 순화라는 실리만 챙기고, 작품 판매를 기대했던 작가의 기대를 외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렵게 창작한 작품을 공짜로 전시장을 빌려 전시회에 초대됐지만 작품 판매가 되지 않아 기대가 컸던 작가에게 또다른 실망을 안겨 창작 의욕을 떨어뜨릴 수 수도 있다.

작품 판매가 되지 않았다고 해서 별도의 창작지원비를 지원하는 것도 아니어서 이 부분은 병원 측의 개선이 필요하다.

또 병원에서 제작해주는 인쇄물도 소홀히 제작되고 있다. 1장짜리 초대장에서부터 기껏해야 3단 초대장이 전부이다. 작가의 작품을 인쇄물로 충분히 알릴 수 없다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병원의 요구에 맞춰 작가들이 병원의 장식품을 대신 장식해 주고 있지나 않은지 비아냥거리는 목소리도 있다.

미술계 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 “어떤 병원은 별도의 갤러리가 아니라 병원 로비에 전시를 해서 장식 효과를 노리고 있으며, 작가는 개인전시 경력 한 줄을 미끼로 힘겨운 노력봉사를 하고 있다”면서 “의사들이 돈이 많은 것은 사실이겠지만 미술에 대한 마인드가 부족해 작품 매입을 망설이고 있으며, 그렇다고 해서 병원에서 구매자를 적극적으로 끌어주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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