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2011.12.6]2011경남메세나상 대상
지난 반세기 가까이 서부경남지역에서 제지제조 중견 기업체로 지역 공헌 활동에 헌신한 ㈜무림페이퍼가 2011경남메세나상 "대상"에 선정됐다.
㈜무림페이퍼는 오늘(6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2011 경남메세나대회 경남메세나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는다.
경남메세나상은 문화예술활동 방면에서 다양한 성과를 보여 준 지역 기업 및 문화인들의 노고를 기리는 의미에서 주어지는 상.
경남메세나협의회(회장 박영빈)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림페이퍼는 다양한 문화예술지원 활동으로 서부경남의 메세나를 선도해 왔다"면서 "진주쳄버오케스트라, 이상근국제음악제, 남강어린이그림축제 등 문화예술분야에 장르를 가리지 않는 지원 활동을 통해 기업과 문화예술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열어왔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경남메세나협의회는 이밖에도 갤러리 운영을 통해 "의술과 예술의 하모니"를 모범적으로 실천해온 "the큰병원"(대표원장 반성배)에 "지역문화공헌상"을, "문화두레 어처구니"와의 결연을 통해 전통예술의 계승과 저변확대에 기여한 "삼원테크㈜"(대표이사 이택우)에 "공로상"을 각각 수여한다.
또 "경남메세나인상"에는 경남오페라단 정찬희 단장(에코시스템㈜ 대표이사)을, 기업과 문화예술의 진정한 파트너십을 실천해온 팀에게 수여하는 "Arts&Business상"에는 "㈜화영"(대표이사 이홍원)과 김금희 무용단을 각각 선정, 상을 수여한다.
마지막으로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지역 유망주에게 주는 "문화예술영재상"에는 김지연(첼로·선화예고3) 양을 선정했다. 이로써 김지연 양은 세계적인 첼리스트를 향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