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2012.1.3]이경태 수채화가 창원서 개인전
이경태 수채화가 창원서 개인전
거울같이 물이 맑다. 청량감이 옴몸을 휘감는다. 뱀이 구불구불 기어가는 것 같은 골짜기를 물이 휘돌아 흐른다. 이경태 작가는 ‘물’을 소재로 작업하는 수채화가다. 그의 개인전이 창원 the큰병원 8층 숲갤러리에서 4일부터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주남저수지와 경호강등을 배경 삼아 빛과 그림자를 물의 농담으로 표현했다.
이경태 작가는 “물이 가지는 의미를 풍경으로 담아봤다.”며 “물은 고체, 액체, 기체 삼성을 가지고 있다.” 담는 용기에 따라 그 형태와 모양이 달라지긋 물감이 녹아 들어갈 때마다 색이 달라진다”고 물에 대한 예찬을 털어놓았다.
28일까지. 설연휴 휴관 055-270-0800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