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꿈… "전귀련 초대전" 내달 4~30일 창원 숲 갤러리
서양화가 전귀련 초대전이 창원 the큰병원 8층 "숲"갤러리에서 내달 4일부터 열린다. 모두 14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초대전에는 꽃과 나비를 주요 소재로 쓰면서 조금씩 그 형태를 변화시켜 현대인의 외로움과 꿈, 희망을 함께 담았다. 전 화백은 "이번 작업은 기존의 형태를 벗고 형식을 버리고 시도해 본 작품들이다. 주제를 정하고 자유로운 구도와 표현 방법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했으며 영혼의 자유로움과 그 속에서 꿈과 희망을 향해 날갯짓하는 나비의 모습을 그렸다. 나약하지만 강한 나비의 비행을 드리핑 작업과 함께 해체, 응집의 과정을 반복적으로 시도함으로써 조형적인 균형을 이루게 했다"고 말했다. 내달 30일까지. ☏270-0931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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