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8.2-경남신문] 세라믹 위에 그린 그림
창원 the큰병원 숲갤러리는 오는 5일부터 오원동의 ‘그림, 세라믹을 만나다’ 전시를 연다. 전시에는 캔버스 대신 세라믹 위의 그림 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세라믹이 전하는 색다른 질감과, 그 위에 펼쳐진 작가의 천진하고 밝은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는 용도를 변용해 결합시킨 장르의 퓨전이다. 충격의 현대적 미학보다는 아프고 지친 이들이 힘들이지 않고 볼 수 있는 자연과 인간을 의제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문의 ☏ 270-0931. 이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