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4-경남도민일보]29일까지 창원 숲갤러리서 장치길 개인전
장치길 작 '순리-배꽃은 피고' /숲갤러리
장치길 작가의 전시가 29일까지 창원 the큰병원 8층 숲갤러리에서 열린다.
통영에서 연명예술촌을 이끌고 있는 장 작가는 예술촌 회원들과 함께 동피랑 갤러리를 운영하고 통영아트페어를 1년에 한 번씩 연다.
서양화가이지만 작품에 담긴 내용은 한국적이며 동양적이다. 대구 계명대학교를 졸업한 뒤 고향인 통영에 정착해 향토사를 공부했다.
그는 "향토사를 만나며 민속과 무속에 관심이 생겼고 한국적인 정체성을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그가 최근에 주목하는 것은 '자연'이다. "자연의 순환을 통해 모든 생명은 순환하고 윤회했다. 순리라는 큰 틀 속에서 자연의 구조적인 원리를 알고 싶었다."
문의 055-270-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