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9.5-경남도민일보] 창원서 윤형근 작가 '우주'전시회
윤형근 작가가 창원 the큰병원 8층 숲갤러리에서 4년 만에 개인전을 열고 있다.
지역을 기반으로 추상회화에 열정을 쏟고 있는 그는 신작 19점을 공개했다. 'cosmos(우주)' 시리즈다.
우주의 끝없는 공간을 기본적 조형요소로 나타냈다. 안료를 혼합해 그리면서 섞이지 않는 질감, 재료끼리 뭉쳤을 때 생성되는 효과를 이용해 우주를 표현했다.
이성석 부산시의회 문화예술 의정자문위원은 "윤 작가는 지난 10여 년간 그린 수채화에 종지부를 찍고 우주로 돌아왔다. 화폭에는 우주로부터 파생돼 생기고 소멸하는 블랙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평했다.
김상문 경남미술협회장은 "윤 작가가 초기에 지녔던 열정을 다시 볼 수 있는 전시다"고 말했다.
25일까지. 일요일과 추석 연휴는 휴관이다.
문의 055-270-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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